firefox 3 으로 오면서 조금 불편했던 것 중의 하나는 가장 즐겨쓰는 All-in-One Gestures 가 3.0 용으로 없다는 것이었다. 누군가가 사용가능한 버젼 정보만 고쳐서 올린 버젼이 있긴 하지만 불안하다는 말이 있었고,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FireGestures 로 옮겨탔다. 나도 "뭐 어쩔 수 없지. 아직도 안 나오는 걸 보면(rc 기간도 많았는데) 개발을 더이상 안 하려나" 는 생각에 FireGestures 를 깔아서 firefox 3 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8년 6월 24일자로 All-in-One Gestures 가 firefox 3.0 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나는 바로 All-in-One Gestures 로 돌아갔다. All-in-One Gestures 가 FireGe..
firefox 3.0 의 발표와 함께 막상 옮겨가지 못했던 이유는 Google labs 의 Browser Sync 플러그인이 3.0 용이 안 나올 것이라는 것과 곧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몇개 있었는데 그 중에서 "그래도 같은 구글 것을 쓰자" 라는 생각에 구글 툴바의 즐겨찾기 기능을 쓰기로 했다. 결과는 대만족~ 일단 Browser Sync 처럼 따로 로그인할 필요도 없었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파이어폭스만이 아니라 IE 에서도 공유된다는 것이다. 물론 IE 용 구글 툴바를 깔아야 하긴 하다. 써보고 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 구글 툴바에서도 "별표" 를 한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즐겨찾기에 등록 * Firefox, Internet explorer 양쪽에..
2008년 6월 25일로 eclipse 3.4 버젼인 Ganymede 가 발표되었다. eclipse 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는데 생각보다 3.4 의 발표에 대한 관심이 적은 듯 하다. 아마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면서 써서 그런듯 하다(?) 정말 광범위하게 쓰이기는 하지만 아직 eclipse 는 Java 의 개발툴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사실 CDT 플러그인의 덕택으로 C/C++ 에 대한 지원도 상당히 잘되는 편이다. Java 로 만들어져서 꽤 느린감도 있지만 이제 꽤 쓸만한 수준이다. 다음 2개의 링크에서 eclipse 3.4/Ganymede 의 새로운 기능 중 쓸만한 것들을 뽑아서 번역해보았다. * [Eng] eclipse 3.4 의 새로운 기능 * [Eng] CDT 5.0 의 새로운 기능 전체 -..
ZViewer 개발 관련 및 이런저런 이유로 집의 컴퓨터에서는 알툴즈의 알씨를 쓰고 있다. 형이 알약이 좋다는 말을 해서 알약을 깔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왠지 ActiveX 생각이 나서 알툴즈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설치하려고 들어갔다가 알씨가 구버젼이라서 업데이트를 했는데, 다음과 같은 업데이트 내역을 보여주었다. 이미지 라이브러리의 교체나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이미지 로딩 속도가 개선되었고, EPS, JBG 포맷의 지원을 더이상 하지 않는 것이 눈에 띄인다. 그리고 가로 17000, 세로 32000 픽셀 이상인 이미지 로딩을 보면서 저런 이미지 파일도 있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지원 OS 에서 드디어(!) 윈도우98 과 윈도우ME 가 빠졌다. 국민 프로그램으로도 불리는 알씨리즈에서도 저 OS..
나한테는 '가시고기' 라는 책이 2권이 있다. 이 책이 워낙 유명할 때 산 한 권과 산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산 한 권. 이렇게 2권이 있다. 나는 원래 책 읽는 사람이 아니다. 인터넷을 즐기는 사람답게, 유익학 새로운 정보는 인터넷에 있다는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진 사람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손목이 아프기 시작해서 잠시 동안 컴퓨터를 멀리할까 싶어서 들어본 책이 바로 2권 중의 하나인 가시고기가 되었다. 오랜만에 가슴이 찡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새끼를 돌보고, 다 큰 새끼를 떠나 보낸 후 바위에 머리를 박아서 죽는다는 가시고기의 이야기. 우리 아버지들의 삶을 얘기한다. 그리고 소설의 흐름도 결국 이 이야기를 따라간다. 아버지의 존재는 내게 따뜻한 사랑으로 다가오는 느낌은 아니다. 아..
kldp 에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신세기 사이버 포물러에서의 '제로의 영역' 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일의 집중도가 일반적인 상황에 비해 극단적으로 높아진 상태' 라고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 멤버십에서 들었던 세미나 강사였던 친구는 '버닝모드' 라고도 얘기했고, 여튼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상태를 겪었던 것 같다. 물론 나도 병역특례를 할 때 몇번, ZViewer, ZAssist 를 만들 때 한 두 번은 겪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당연히 그 때 프로그램의 틀이 제대로 잡혔던 것 같다. 이 얘기를 한 분은 이 현상이 자신에게서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 -_-;; 책상 옆에는 "xx 를 하자, yy 도 하자" 는 A4 용지가 떡하니 붙어져 있지만 실상 웹 ..
http://www.mozillazine.org/talkback.html?article=23871 에 따르면 2008년 6월 17일에 드디어 firefox 3 가 정식으로 릴리즈됩니다. 분명 Download day 이벤트에 참여했었는데 이상하게도 아직 메일이 오지 않았네요. 혹시나 싶어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떡하니 저런 포스팅이 11일에 벌써 되어 있었습니다. firefox 3 에서 주목할 만한 기능은 웹초보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제일 기대되는 것은 역시 빨라진 자바 스크립트로 인해 구글 웹 오피스가 빨라질 거라는 것과 메모리를 적게 쓰고, 북마크 기능의 강화가 될 듯 합니다.
원래 학생 시절부터 돈이 있으면 항상 컴퓨터 부품을 거의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시켰는데 이제는 데스크탑을 어느 정도 빵빵하게 맞춘 후 이제 몇년간 컴퓨터 부품 살 일은 없겠구나 싶었는데, 전에부터 일년에 한번씩 정도 아프던 손목이 아프는 바람에 키보드를 하나 질렀다. 키보드 종류는 후배가 잘 쓰고 추천해주던 것인데, 볼 때는 꽤 불편해보였는데 와서 써보니 무척이나 편하다. 뭐 100% 의 이전 키보드 속도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손가락과 손목은 편한듯하다. 하지만 문제가 딱 2 개 있는데 아마 이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어서 그런 듯하다. 아마 한글 키보드 관련한 사람이 제대로 테스트를 했다면 쉽게 발견했을 것인데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첫째 '한자키'가 너무 크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의 컴퓨터 문화..
게임 업계를 떠나있기는 하지만, 관심은 늘 가지고 있다. 물론 업계에 있을 때만큼의 관심은 아니지만, 혼자 게임을 만들어볼 생각도 하고, 내가 게임 업계에서 공부한 것을 정리해볼 생각도 늘 가지고 있다. 시간만 된다면 책도 써보고 싶고... ^^;; 여튼 웹초보님의 포스팅을 보고 blender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blender 가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내가 3D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써본 적이 없고, 단지 가지고 노는 수준도 안되어서 제대로 된 평가일리는 없지만, 여기저기서 들어줏은 서당개의 눈으로 보기에 꽤 좋아보인다. 전에 모 디자이너분에게 들은 텍스쳐를 바로 편집하는 기능은 꽤 고급기능으로 지원되는 3D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이번 b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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