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Code를 읽었다. 육아에 지치고, 컴퓨터에 앉으면 코딩을 우선시하느라 당분간 책을 못 읽었었는데, 마음잡고 하루에 1챕터씩 읽어내려갔다. 하루에 1챕터라는 목표를 정하고, 애들 재우고 나와서 무조건 책을 읽고 다른 일을 시작한다고 정하니 확실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책 내용은 코딩의 전반적인 권장 사항에 관해서이다. 결론을 요약하자면, "읽기 좋게 코드를 짜라. 테스트 코드를 짜라. 시간을 들여서 코드를 재검토해라"로 요약해볼 수 있겠다. 알면서도 지키지 못했던 부분들을 꼬집는 내용을 읽을 때마다 뜨끔뜨끔했다;; 그리고 어렴풋이 그러리라 생각했던 부분들을, 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명확히 적어놓은 부분들이 많았다. 꼭 몸에 익히도록 해야겠다. [구글 문서에 정리한 내용 링크]
언젠가 한번 글로 정리해봐야지 하던 것을 한번 적어본다. 내가 처음 hello world를 모니터에 띄워본지 꽤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어느 정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언어가 몇 개 있다. C++, Python, C#, Java, Go, Javascript 정도가 있다. 물론 언어마다 숙련도가 꽤 차이가 난다.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때 어떤 기준으로 언어를 고를까를 생각해보다가, 나에게는 2가지의 기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Garbage Collection먼저 Garbage Collection 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이 기준은 성능에 민감한, 특히 온라인 게임 서버 중 필드 던전(불특정 다수가 만나서 전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랙 없이 구현할 수 있는 언어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레이드1 구축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넣어놓았는데 파일 할당 테이블이 갑자기 RAW 로 바뀌었다. testdrive 도 써봤는데 제대로 복구가 안되어서 결국 포기. 원래 하드가 꽤 오래되어서 2개를 새로 사서 다시 레이드1 구성해서 쓰게로 했다. 다행히 클라우드에 백업을 두기적으로 했기에 날아간건 약 일주일 분량의 사진 20장 정도. 그래도 뭔가 궁극의 레이드!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데이터가 깨져서 좀 멘붕이다 ㅠㅜ 역시 궁극은 클라우드 백업이다 -_-/
난 스마트폰을 자주 쓴다. 버스를 타고 갈 때도, 자기 전에도, 컴퓨터 앞에서도 종종 쓴다. 그리고 트위터도 한다(주로 읽기만 하지만), 페이스북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짧은 시간동안 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서 꽤 괜찮은 글을 발견했다. 하지만 난 버스에서 내려야 한다. 그러면 난 SendMe 를 이용해서 해당 링크를 나의 지메일로 보내놓고, 시간이 될 때, 스마트폰의 메일함이나, 데스크탑의 메일함에서 해당 메일을 열어서 천천히 해당 글을 읽어본다. SendMe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wimy.android.sendme) 는 한창 안드로이드를 공부할 때 취미로 만들어본 프로그램인데, 안드로이드의 '공유' 를 눌렀을 ..
Code Complete 2nd 를 드디어 다 읽은 기념 포스팅. 회사 동료들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정말 유명한 책이다. 구현에 집중한 책이라는데 정말 나에게 많은 깨우침을 줬다. 사실 나는 내 스스로를, 우리 팀장님이 사파라고 부르는, 경험에 의존하는 프로그래머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나에게 좀더 탄탄한 정파의 무공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스스로는 경험과 이론이 합쳐져야 제대로 힘을 내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론보다는 경험에만 치우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었다는 반성을 할 수 있었다. 항상 머릿속에서는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던 부분들을 '이래서 뭔가 이상했었군!!!'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일깨워..
구글에서 클라우드(https://cloud.google.com)라는 이름으로 여러 서비스들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oogle App Engine, Compute Engine, Big Query 등이 있는데, 이 중에 Google Storage 라는 게 있다. AWS 의 S3 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파일 저장 공간쯤되는데, 어느날 구글에서 준 100만원쯤이었나 여튼 큰 쿠폰이 있어서 써보기 시작했었다. 이런 저런 정리를 해보니 내 컴퓨터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할만한 것들을 추려보니, 사진과 소스 코드가 남았고, 이들을 정리해서 올려보기로 했다. 대략 용량은 300기가 정도. 모두 올리고 요금을 보니 한달에 약 1만원쯤 나온다. 우리 집에 불이나도 나의 15년 간의 내용이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생각하면 크게..
프로그래머의 실력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있다. 누구나 저 사람이 나보다 실력이 있다라는 걸 느낌으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왜? 라고 질문해본다면, 어떤점을 보면 저사람이 나보다 살력 있음을 알 수 있을까... 최근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왜 이렇게 우유부단할까......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때 A는 이런 장단점이 있고 B는 이런 장단점이 있다. 모든 일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는걸 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다. 이 때 실력자는 A를 선택하라고 한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이 장점이 단점을 상쇄한다. 확고한 기준이 있다. 그렇다고 항상 A가 맞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유연하면서도 확실히 알고 있다는 느낌. 요즘 책을 읽다보면, 아... 내가 왠지 찜찜하게 느꼈던게 이거구..
Google에서 Cloud Platfrom 의 일원으로 Cloud DNS(https://cloud.google.com/products/cloud-dns/) 를 발표했다. DNSEver 의 유료화와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어서 관심을 가지고 설정을 해보았다. 난 이미 DNSEver 유료 결재를 해버린건 함정;; 가격은 현재(2014.04) 25개까지의 zone 을 유지하는데 한달에 zone 하나당 0.2달러. 100만 쿼리에 0.4달러. 나쁘지 않다. DNSEver 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 ㅋ 하지만 아직은 설정하기가 DNSEver 가 훨씬 편하다. 아마 google 에서 웹 인터페이스를 곧 제공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이미 API 도 있으니...) 일단 https://console.developers.goog..
출처 : @FlaShilver 님 트윗 - https://twitter.com/#!/FlaShilver/status/201168005038743552/photo/1 2012년 5월 12일 DevFestXKorea 라는 개발자 모임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구글 코리아에서 후원을 하고, 여러 구글 기술 관련 그룹에서 주최를 하여, '구글 기술을 사용하는 개발자 모임' 정도 되겠습니다. 여기서 얼마전에 만들어서 공개했던 ClipDic 내용을 가지고, 'ClipDic 개발 사례로 보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개발'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 발표 자료 링크 - 구글 문서 링크 ] 크롬 확장 프로그램의 Hello World 로 시작해서, 어떤 과정과 API 들을 사용해서 만들었나, 그리고 배포/업데이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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