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패키지 게임을 해보았다. 바이오쇼크1.오랜만의 ftp 게임에 오랜만의 호러물이라서 처음에는 움찔움찔 놀라면서 진행했었는데 에피소드3정도되니, 게임 플레이의 긴장감은 사라지고(아마 업그레이드로 인한 난이도 하락과 더이상 새롭지 않은 몬스터들 때문인듯),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엔딩을 보게한 듯하다. 스토리는 초반과 반전 이후의 후반이 좀 그럴싸하고, 중간 과정은 약간의 억지가 있는듯하다. 뭔가 불필요한 내용들이 나열되었다는 느낌이랄까... 다만 후반에 플라스미드에 제한을 걸어서 답답하지만 약간의 긴장을 더했고, 덕분에 하나의 플라스미드(나는 주로 얼음공격만 했음)만 쓰게 되는 경험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잠수복을 쓰면서 약간의 시야의 제한도 주어서 조금이나마 다른 경험을 하게 해주었..
나는 한 때 친구들과 열광적으로 디아블로2 를 게임방에서 거의 매일 밤을 새면서 즐겼던 유저이다. 그런데 나이가 좀 들어서인지(딸이 태어난지 6개월 밖에 안되어서인지) 디아블로3 는 그 때 함께 즐겼던 친구들에 비해서 늦게(3주 늦게) 시작했다. 그런데... 서버가 제정신이 아니다 -_-; 이거 뭐 제대로 해봐야지 하고 맘먹었을 때 3번 중의 2번은 서버 점검 중... 근데 5만 5천원이 아까워서라도 얼른 서버가 제정신을 차리길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 5만 5천원 정도의 거금(!)을 들여서 산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 정도였다. 그러고보니 둘다 블리자드 게임이네;; 블리자드라는 이름이, 디아블로라는 이름이 이렇게나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니... 그런데, 아마 서버가 어느 순간 잠깐 정신이 돌아왔을 때 디..
http://ringblog.net/1914 정말 오랜만에 멋진 세미나를 들은 기분이다. 최근에 진정한(!) 세미나를 들을 기회가 별로 없고(게으른 탓도 있고)해서 그냥 이런저런 책만 보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세미나는 들을(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 내용은 게임에서 쓰이는 시간을 어떻게 현실 세계를 좋게 만드는데 쓰도록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이다. TED 에서의 발표답게 '석유가 없을 세계가 왔을 때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등의 (세계를 구할 만한 미션의) 내용으로 게임을 개발하여 긍정적인 아이디어를 얻어내게 한다는 것이다. 지금 5억명이 게임에 시간을 쏟고 있고, 다가올 10년에는 15억명이 게임에 시간을 쏟고 있을건데, 이 시간을 긍적적으로 해석해서, 그들이 게임 ..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101128181521 전에도 비슷한 내용(2009/11/14 - [게임] - 게임 서버의 서버 장애는 쾌조?)을 적은 것 같은데... IT강국, 온라인게임 강국인 한국이 언제까지 게임서버 다운을 겪을지 좀 걱정된다. 뭐 일종의 과부하가 걸릴만큼 인기가 좋다는 '마케팅' 이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초기 부하 10만명을 버티고도 안정적인 서버 운영' 이라는 마케팅 기사가 올라오면 좋겠다. 온라인 게임서버 10년 기술이 쌓이면 좀 어떻게 안되나... 나도 케주얼 게임이기는 했지만 상용 게임 서버를 3년간 만들었었기에 어려운 기술이라는 걸 잘 알지만... 뭔가 좀 '기술 공유의 부족' 이라던지, '발전' 에 대해서 좀 ..
역시 이런 게임들이 게임 업계를 발전시키는 것 같다. 신선한 아이디어들로 색칠된 게임!!!
http://emazine.tistory.com/2206 http://udk.com/download.html http://udn.epicgames.com/Three/DevelopmentKitHomeKR.html - 공식 한글페이지 관련 정보를 간추리면, 최신 언리얼3 엔진이며, 앞으로도 업데이트 되며, 한글화도 되어 배포중이며, 비상업용, 교육용으로는 제한없으며, www.3dbuzz.com 에 동영상 강좌도 있다. 단, 상업용 게임을 만들어서 팔려면 라이센스를 참고(http://www.udk.com/licensing) 해야 한다. 바야흐로 개발자 천국시대입니다. 오픈소스의 물결은 완전 감동 ㅠㅜ...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가 주목됩니다. 기술은 공개하고 서비스와 라이센스로 살아남을..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721103800 언제까지 고질적인 서버 장애가 이어질까? 사실 게임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사용자가 많이 몰렸다라는 기사는 '그냥 마케팅용 기사' 다. 아마 개발실에서는 난리났을 것다. 예기치 못한 접속과 불분명한 과부하... 뭐 이 외에도 많겠지만. 여튼 서버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증거일 뿐이다. 우리나라는 정말 온라인 게임의 강국이라고 할만하다. 폐인유저들뿐만 아니라, 기술력도 꽤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클라이언트(특히 그래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진이 없어서)최고까지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서버 기술은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안정적인 서버를 구축할 때가 ..
카트라이더의 후속편이 곧 출시된다.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601104100 온라인 게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게임이 오픈될 때랑 3년이 지난 지금은 이미 기존의 패키지 게임에서의 2 탄을 넘어선 컨텐츠와 개선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굳이 카트라이더 2탄을 낸다면 정말 획기적인 변화를 줘야하는데 실제 지금의 카트라이더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것이다. 마치 포트리스가 포트리스 패왕전이라는 새로운(-_-) 게임을 2탄격으로 내놓았으나 큰 변화가 없는 게임은 결국 사장되고 기존의 포트리스 블루가 그나마 명맥을 유지한 선례도 있다. 리니지는 2D 에서 3D 로의 변화를 하면서 리니지2를 탄생시켰다. 이건 당연..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