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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영역

zelon 2008. 6. 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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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dp 에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신세기 사이버 포물러에서의 '제로의 영역' 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일의 집중도가 일반적인 상황에 비해 극단적으로 높아진 상태' 라고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

 멤버십에서 들었던 세미나 강사였던 친구는 '버닝모드' 라고도 얘기했고, 여튼 꽤 많은 사람들이 이 상태를 겪었던 것 같다. 물론 나도 병역특례를 할 때 몇번, ZViewer, ZAssist 를 만들 때 한 두 번은 겪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당연히 그 때 프로그램의 틀이 제대로 잡혔던 것 같다.

 이 얘기를 한 분은 이 현상이 자신에게서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 -_-;; 책상 옆에는 "xx 를 하자, yy 도 하자" 는 A4 용지가 떡하니 붙어져 있지만 실상 웹 서핑을 하면서 블로그에 글 쓰고 있다.... 이런저런 핑계거리가 많고, 방해 거리도 많으니... 라고 변명해보지만 자신의 의지 문제인것 같다.

 얼마전에 아는 형의 블로그에서 정말 맘에 쏙드는 글을 발견했었다. "꿈은 계속해서 덧칠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시 한번 맘을 가다듬자!! 제로의 영역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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