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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업계를 떠나있기는 하지만, 관심은 늘 가지고 있다. 물론 업계에 있을 때만큼의 관심은 아니지만, 혼자 게임을 만들어볼 생각도 하고, 내가 게임 업계에서 공부한 것을 정리해볼 생각도 늘 가지고 있다. 시간만 된다면 책도 써보고 싶고... ^^;;

 여튼 웹초보님의 포스팅을 보고 blender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blender 가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내가 3D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써본 적이 없고, 단지 가지고 노는 수준도 안되어서 제대로 된 평가일리는 없지만, 여기저기서 들어줏은 서당개의 눈으로 보기에 꽤 좋아보인다. 전에 모 디자이너분에게 들은 텍스쳐를 바로 편집하는 기능은 꽤 고급기능으로 지원되는 3D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이번 blender 릴리즈에 해당 기능이 추가되는 등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 나의 주목을 끈 것은 당연히 Game Engine 이라는 항목이다. 오픈소스쪽의 게임 엔진으로는 ogre3d 나, Irrlicht 정도가 유명한데, 3D 프로그램으로만 유명한 줄 알았던 blender 쪽에서 게임 엔진을 배포하고 있다니 꽤 관심이 갔다.

 아직 유명하진 않지만 한번 시간을 내서 살펴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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