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프로그래머라면 확 땡기는 제목을 가진 "멀티코어 CPU 이야기" 책을 사둔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이상하게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책을 펼쳐보지 않았던 것 같다 -_-;;; 일단 읽어보니 쉽고 재미있게 적혀있고, 내가 컴퓨터과학을 전공하여 그나마 한번쯤은 들어본 단어들도 많이 나왔다. 항상 책을 읽고나서 좋은 책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왜 좀 더 빨리 이 책을 읽지 않았을까... ㅠㅜ" 이 책도 그런 책 중의 하나가 될 것 같다. 멀티코어 CPU 의 동작 방식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이런저런 기법들로 CPU 가 돌아가고, 우리는 프로그래밍을 할 때 이런 것들을 고려하면 좋겠다 정도로 이 책을 요약....(너무 짧은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뽐뿌를 받아서, 미루고 있던 멀티스레드 적용..
갑자기 boost 라이브러리의 asio 를 써보고 싶어져서 boost 를 다운받아서 잠깐 매뉴얼을 읽어본 후에 하라는 대로 bootstrap 과 b2 를 실행해서 라이브러리 빌드를 한 다음에 Visual Studio 2013 에서 asioTest 프로젝트를 만든 후 include/lib 디렉토리를 제대로 설정 후 빌드를 걸었더니 다음과 같은 링크 에러가 났다. Error 1 error LNK2019: unresolved external symbol "class boost::system::error_category const & __cdecl boost::system::system_category(void)" (?system_category@system@boost@@YAAEBVerror_category@1..
난 스마트폰을 자주 쓴다. 버스를 타고 갈 때도, 자기 전에도, 컴퓨터 앞에서도 종종 쓴다. 그리고 트위터도 한다(주로 읽기만 하지만), 페이스북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짧은 시간동안 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서 꽤 괜찮은 글을 발견했다. 하지만 난 버스에서 내려야 한다. 그러면 난 SendMe 를 이용해서 해당 링크를 나의 지메일로 보내놓고, 시간이 될 때, 스마트폰의 메일함이나, 데스크탑의 메일함에서 해당 메일을 열어서 천천히 해당 글을 읽어본다. SendMe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wimy.android.sendme) 는 한창 안드로이드를 공부할 때 취미로 만들어본 프로그램인데, 안드로이드의 '공유' 를 눌렀을 ..
Code Complete 2nd 를 드디어 다 읽은 기념 포스팅. 회사 동료들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정말 유명한 책이다. 구현에 집중한 책이라는데 정말 나에게 많은 깨우침을 줬다. 사실 나는 내 스스로를, 우리 팀장님이 사파라고 부르는, 경험에 의존하는 프로그래머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나에게 좀더 탄탄한 정파의 무공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스스로는 경험과 이론이 합쳐져야 제대로 힘을 내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론보다는 경험에만 치우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었다는 반성을 할 수 있었다. 항상 머릿속에서는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던 부분들을 '이래서 뭔가 이상했었군!!!'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일깨워..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니, 쉽지 않았다. 책을 읽으려고 하면 어찌나 방해하는 게 많은지... 책을 읽다가 중요한 것들을 메모하려고 컴퓨터를 켜면, 게임이 나를 유혹하고, 스마트폰에 메모하려고 해도 SNS 아이콘에 손이 간다. 그리고 책을 조금 읽어도 눈도 아프고, 잠도 온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일단 습관이 몸에 배이기 시작하면 이런 것들은 모두 사라진다. 책을 잡으면 1페이지도 읽기 힘들던 내 눈이 이제는 10페이지를 읽어도 아프지 않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 단락만 읽어야지 했던 것이 이제는 두 단락을 읽어도 할만하다. 습관은 무거운 돌을 굴리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무거운 돌을 조금 움직이기도 힘에 버거워서 낑낑되는 데, 한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구글에서 클라우드(https://cloud.google.com)라는 이름으로 여러 서비스들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oogle App Engine, Compute Engine, Big Query 등이 있는데, 이 중에 Google Storage 라는 게 있다. AWS 의 S3 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파일 저장 공간쯤되는데, 어느날 구글에서 준 100만원쯤이었나 여튼 큰 쿠폰이 있어서 써보기 시작했었다. 이런 저런 정리를 해보니 내 컴퓨터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할만한 것들을 추려보니, 사진과 소스 코드가 남았고, 이들을 정리해서 올려보기로 했다. 대략 용량은 300기가 정도. 모두 올리고 요금을 보니 한달에 약 1만원쯤 나온다. 우리 집에 불이나도 나의 15년 간의 내용이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생각하면 크게..
프로그래머의 실력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있다. 누구나 저 사람이 나보다 실력이 있다라는 걸 느낌으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왜? 라고 질문해본다면, 어떤점을 보면 저사람이 나보다 살력 있음을 알 수 있을까... 최근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왜 이렇게 우유부단할까......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때 A는 이런 장단점이 있고 B는 이런 장단점이 있다. 모든 일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는걸 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다. 이 때 실력자는 A를 선택하라고 한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이 장점이 단점을 상쇄한다. 확고한 기준이 있다. 그렇다고 항상 A가 맞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유연하면서도 확실히 알고 있다는 느낌. 요즘 책을 읽다보면, 아... 내가 왠지 찜찜하게 느꼈던게 이거구..
이사일번지, 영구클린, Z이사 중 이사일번지로 골랐다. 친절한 상담원과 방문견적과 괜찮은 가격이 원인이었다. 영구클린은 이사전문이 아니라 청소전문인거 같은 느낌과 좀 비싼가격. 그리고 Z이사는 작은 업체라서 그런지 다음날 전화주겠다며 전화도 안주고... 기다리다가 그냥 이사일번지로 결정 ㅋ 사람과 대면하는 직업은 정말 친절도가 절반이상은 먹고 들어가는듯.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에어콘을 살 때도 하이마트의 직원과 엘지베스트샵의 친절도 차이가 생각난다. 엘지베스트샵 직원분의 친절은 지금 생각해도 흐뭇할 정도. 뭐가 어떻게 다른지, 이 모델을 왜 권하는지 친절히 설명해주고, 질문도 당연히 잘 대답해주고. 하이마트는 일단 멀뚱멀뚱서있고 그냥 이 모델 사시면 돱니다라고.... 그리고 나올 때 가관인 한마디.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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