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기

이사일번지, 영구클린, Z이사 중 이사일번지로 골랐다. 친절한 상담원과 방문견적과 괜찮은 가격이 원인이었다.
영구클린은 이사전문이 아니라 청소전문인거 같은 느낌과 좀 비싼가격. 그리고 Z이사는 작은 업체라서 그런지 다음날 전화주겠다며 전화도 안주고... 기다리다가 그냥 이사일번지로 결정 ㅋ

사람과 대면하는 직업은 정말 친절도가 절반이상은 먹고 들어가는듯.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에어콘을 살 때도 하이마트의 직원과 엘지베스트샵의 친절도 차이가 생각난다. 엘지베스트샵 직원분의 친절은 지금 생각해도 흐뭇할 정도. 뭐가 어떻게 다른지, 이 모델을 왜 권하는지 친절히 설명해주고, 질문도 당연히 잘 대답해주고. 하이마트는 일단 멀뚱멀뚱서있고 그냥 이 모델 사시면 돱니다라고.... 그리고 나올 때 가관인 한마디. 다른데 알아보시고 오시면 더 할인해드릴께요~ 저런말을 하는 직원에게서 물건을 사고 싶지는 않다.

 인테리어 업체는 동네 인테리어 업체를 골랐는데, 나중에 AS 가 쉬울 거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데, 부동산에서 권해주는 업체에게 맡겼는데, 나중에 동네 가게에서 들은 얘기로는 해당 부동산과 인테리어 업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옆의 인테리어 업체가 작지만 더 잘한다는 얘기... 부동산에서 권해주는 인테리어 업체는 동네 가게에서 평판을 슬쩍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