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신승환 (인사이트, 2009년) 상세보기 요즘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옆 팀의 개발자분이 저런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보고 있는걸 보고, 회사 도서관에 저 책이 있길래. 잠시 서서 보다가 덜컥 집에 빌려왔습니다. 그중에 재미있는 구절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 환경대로 프로그램을 만든다 ---- 멜빈 콘웨이(Melvin Conway)는 1968년 데이터메이션(Datamation) 지에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시스템을 설계하는 조직들은 자신들의 조직 사이에 의사소통 구조(communication structure)를 모방한 형태의 설계를 만든다." 이것을 콘웨이 법칙(Conway's law)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네 개의 팀..
http://channy.creation.net/blog/792 요약하자면, NC소프트에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웹서비스들이 수익이 없다는 이유로 점점 힘을 잃어가며, 몇몇 서비스들은 문을 닫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주로 쓰는 스프링노트도 지금 문닫는건 아니지만, 사실 스프링노트 업데이트 안된지도 오래되었고...(공식 블로그에는 약 1년전의 포스팅이 마지막이다) 나의 많은 위키 문서들이 저장된 스프링노트의 앞날도 사실 불투명하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결심한게, '구글 문서로 옮겨야겠다.' 이다. 구글 문서는 원래 안되었던 이유가 첨부파일이 안된다는 거였는데, 링크 걸기가 조금 복잡하겠지만 이제 업로드도 잘되고... 구글 문서는 업로드도 불편하고, 한글 글꼴 제대로 지원 안해주고, 나 아닌 다른 사용자는 검..
http://www.joelonsoftware.com/articles/Wrong.html 내가 정말 감명받으며 읽은 책들 중의 하나인 '조엘 온 소프트웨어' 의 저자인 조엘의 글 중 위와 같은 내용의 글이 있다. 요약하자면 '잘못된 코드는 이상하게 보이도록 하자.' 라는 내용이다. 사용자로부터 받은 입력값은 항상 안전하지 않기(Unsafe) 때문에 화면에 출력할 때는 안전하게(Safe) 출력해야 한다. 그런데 Database 에 저장할 때는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그대로 저장해야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안전하지 않고를 잘 구분해서 써야한다. 그래서 조엘은 접두어(prefix)로 Us(Unsafe), S(Safe) 를 사용하게 하고, 접두어가 다른 대입 형태(UsXXX = SXXX, SXXX = UsXXX)..
구글 문서 포스팅 : http://googledocs.blogspot.com/2010/03/apps-script-gallery-for-google.html 따라하기 설명서 : http://www.google.com/google-d-s/scripts/articles.html 구글 문서에 스크립트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엑셀의 매크로나 Add-in 기능이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구글 문서가 정말 더욱더 좋아지는군요. 셀의 정보(입력값, 데이터등)을 읽어와서 프로그래머가 원하는 작업을 하고, 셀에 쓰는 기능만 되면 정말 여러가지의 일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머라면 역시 'Hello world!' 를 찍어봐야 합니다. ㅋㅋ 아래의 코드를 통하면 매우 간단합니다. fu..
우연히 유뷰브 동영상을 다운받는 프로그램의 소스를 보게 되어서 파이썬으로 직접 코드를 짜면서 따라가보았다.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한단계를 거쳐서 가야해서 조금 번거롭기는 하다.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플래시 동영상 파일인 flv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원하는 video id 를 얻는다. 이건 보통 play 하는 url 에, v=???? 라며 적혀있다. 특정 url 에 원하는 video id 를 넣어서 토큰(token)이라는 걸 얻는다. 다시 특정 url 에 원하는 video id 와 앞에서 얻은 토큰을 얻어서 다운로드를 한다. 파이썬으로 만들어본 코드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간단한 과정을 모두 보여주므로, win32 나 C# 으로 이 과정대로 따라 만들면 쉽게 만들 수 있을것 같다. import urll..
http://blog.hani.co.kr/goodeconomy/26861
드디어 3달을 지켜보던 아이폰을 구입했다. 와이프가 사준 생일 선물 ^^; 이런저런 이유로 휴대폰을 2개 쓰게 되었지만, 아무래도 IT 트렌드를 따라가면서 아이디어 고민도 좀 해보고, 여기저기서 유용하게 쓰일 거 같다. KT 직영점에서 구입했는데, 친절하게도 액정 안에 먼지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하셔서 먼지가 있는 것을 5번이나 발견하여 5번이나 새 제품을 뜯었다. ㅋㅋ 6번을 뜯어서 제일 깔끔한것으로 고르고(그래도 직원분이 끝까지 친절하셔서 정말 멋지셨음). 아마 주로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하겠지만, 뭐가 아직 안되는지, 어떤게 불편한지를 체크해서 apps 를 만들도록 해봐야겠다. 2시간정도 앱 스토어를 돌아다녀본 결과. 왠만한 유료 어플들은 곧 비슷한 무료 어플들이 나와버리는거 같고, 게임과 같이, ..
몇달이나 지난 일이지만, 원래 일하던 사무실에서 벗어나 다른 업무를 지원하러 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원해야하는 업무는 많지 않았고, 원래 업무량이 많을 줄 알고 2명이나 지원갔었기 때문에 정말 한가한 상황이 되어서 거기서 본래 업무를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평소 업무의 3배 정도의 업무량을 처리했다. 물론 프로그램 것이라는 것이 딱 10분하면 끝나는 일들만 있는게 아니라 정량적으로 계산을 하기는 힘들지만 3배 정도의 체감을 느낀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이유들 때문이었다. 일단 옆에서 누가 interrupt 걸지 않았다. '진욱씨 이거 뭐에요? 이거 왜 이래요?' 뭐 이런것도 있고, 당연한 거지만 '밥 먹으러 가요~' 이런것도 있다. 매우 긍정적인 interrupt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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