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실력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있다. 누구나 저 사람이 나보다 실력이 있다라는 걸 느낌으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왜? 라고 질문해본다면, 어떤점을 보면 저사람이 나보다 살력 있음을 알 수 있을까... 최근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왜 이렇게 우유부단할까......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때 A는 이런 장단점이 있고 B는 이런 장단점이 있다. 모든 일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는걸 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다. 이 때 실력자는 A를 선택하라고 한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이 장점이 단점을 상쇄한다. 확고한 기준이 있다. 그렇다고 항상 A가 맞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유연하면서도 확실히 알고 있다는 느낌. 요즘 책을 읽다보면, 아... 내가 왠지 찜찜하게 느꼈던게 이거구..
이사일번지, 영구클린, Z이사 중 이사일번지로 골랐다. 친절한 상담원과 방문견적과 괜찮은 가격이 원인이었다. 영구클린은 이사전문이 아니라 청소전문인거 같은 느낌과 좀 비싼가격. 그리고 Z이사는 작은 업체라서 그런지 다음날 전화주겠다며 전화도 안주고... 기다리다가 그냥 이사일번지로 결정 ㅋ 사람과 대면하는 직업은 정말 친절도가 절반이상은 먹고 들어가는듯.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에어콘을 살 때도 하이마트의 직원과 엘지베스트샵의 친절도 차이가 생각난다. 엘지베스트샵 직원분의 친절은 지금 생각해도 흐뭇할 정도. 뭐가 어떻게 다른지, 이 모델을 왜 권하는지 친절히 설명해주고, 질문도 당연히 잘 대답해주고. 하이마트는 일단 멀뚱멀뚱서있고 그냥 이 모델 사시면 돱니다라고.... 그리고 나올 때 가관인 한마디. 다른데..
내부 게임 서버 테스트 중에 이상하게 non paged pool memory 가 어느 순간부터 점점 증가하다가 갑자기 치솟아서 메모리를 모두 소모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원인은 더미 클라이언트를 여러개 띄워서 테스트를 했는데 더미 클라이언트의 pc 가 점점 느려져서 패킷을 제대로 받지 못하자 서버가 네트웍으로 보낸 패킷들이 제대로 소모되지 못하고 non paged pool 에 쌓인것. 누군가로부터 들은바로는 클라이언트마다 패킷큐를 두고 하나의 패킷이 다 전송되었음을 완료하고난 후에 다음 패킷을 보내는 방식으로는 괜찮을거라고.... 하지만 아직 정확한 테스트는 안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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