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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에 멋진 세미나를 들은 기분이다. 최근에 진정한(!) 세미나를 들을 기회가 별로 없고(게으른 탓도 있고)해서 그냥 이런저런 책만 보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세미나는 들을(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

 내용은 게임에서 쓰이는 시간을 어떻게 현실 세계를 좋게 만드는데 쓰도록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이다.  TED 에서의 발표답게 '석유가 없을 세계가 왔을 때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등의 (세계를 구할 만한 미션의) 내용으로 게임을 개발하여 긍정적인 아이디어를 얻어내게 한다는 것이다.

 지금 5억명이 게임에 시간을 쏟고 있고, 다가올 10년에는 15억명이 게임에 시간을 쏟고 있을건데, 이 시간을 긍적적으로 해석해서, 그들이 게임 안에서 해결하는 미션, 퀘스트를 현실 세계에서 해결하기 힘든 내용으로 주어서 현실 세계의 미션을 해결하도록 해보자.... 그리고 더욱 게임 하는데 시간을 쏟자~

 정말 멋진 생각인것 같다. 특히 많이 언급된건 아니지만, '현실 세계를 게임처럼 만들자' 라는 부분이 매우 공감되었는데, 영국의 어느 박물관에 갔을 때 donation 을 게임처럼 하게 해놓은 곳이 있었다. 일종의 핀볼 같은거였는데, 전혀 donation 에 관심이 없는 나도, 흥미로움에 이끌려서 몇 파운드를 썼었던것같다. 이런 재미있는 경험을 현실 세계에 많이 접목한다면 좀 더 즐거운 일상 생활이 되지 않을까...

 어느 애니메이션에서, 슈팅 게임에 고수인 아이들을 데리고,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해서, 비행 편대를 원격조종시키는 게 해서 엄청나게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던게 생각난다.....


우리는 게임 안에서 좀 더 남을 도우며, 실패에 맞서 싸운다....
우리는 현실을 더욱 게임처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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