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을 떠나며...
인생의 4분의 1일 보낸 멤버십에서 3번째로 짐을 뺐습니다. 한번은 벤처한다고 서울갈 때, 한번은 군대간다고 할 때(병특을 가게되었지만;;), 그리고 오늘 이렇게네요. 아직도 멤버십에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지만, 연수를 다녀오고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고 자취방에서 눈을 뜨면 현실로 와닿겠지요. 멤버십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갑니다. 학교에서는 도저히 접할 수 없던 것들을 접해보고 갑니다. 함께 했던 회원 한 명 한 명 마음에 품고 가겠습니다. 다들 많이 보고 싶을 꺼에요. 함께 했던 OT, 세미나, 술자리, 과제, MT 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재기형, 희준이형, 해동이형, 찬호형, 태윤이, 그리고 승렬이까지 운영자분들께 감..
일반
2007. 12. 30. 01:44
돼지 저금통을 뜯다
7년간 머물었던 멤버십을 떠나면서 짐을 정리하던 중 살짝 통통하게 살찐 돼지 저금통을 뜯었다. 입사 준비하려니 옷도 사야되고 살 것도 많은데 돈이 없어서 ㅋㅋ 펼쳐놓으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동전이 들어있었고, 생각보다 500원짜리의 비율은 적었지만, 뭔가 뿌듯하긴 했다. 30분간 동전을 분류하고 은행에 가서 정리를 해보니 28만 1530원~ 그나마 입사하기 전까지의 살림에 보탬이 되겠다 :) 오늘 멤버십 컴퓨터를 반납하고, 조금씩 3번째로 멤버십을 떠날 준비를 조금 더 했다. 내 인생의 4분의 1 을 보낸 곳...
일반
2007. 12.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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