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에 나는 '미티어 - Meteor' 라는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다. 이 때 동아리에 들어온 일감 중에 하나가 플래시로 각과 소개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었는데, 나는 '화학과', '컴퓨터과학과 - 우리 학과!!!' 를 맡았다. 당연히 디자인 실력은 없었지만 어떻게든 아이디어를 짜내서 연출로 승부했었던 것 같다 ㅋㅋㅋ 이사짐 정리를 하다가 발견되어서 올려본다. 원본 시디(모든 학과가 다 있는 것)를 가지고 있는데, 내 것만 올린다. 혹시나 같이 작업했던 사람은 연락주면 원본 시디를 날려주겠음~ :) 안타깝게도 fla 파일이 아니라 swf 만 있음 ㅋ 아래 플래시가 안 보이시면 F5 - Refresh 를 시도~ ^^ - 계속 자동 플레이 되어서 임시로 제거 ㅠㅜ -컴퓨터 과학과 화학과 다시봐도..
졸업하기 전에 쓰고 싶었던 글인데 졸업하고 나서 이제서야 쓴다;; 사실 나는 학교나 정부 시스템에 큰 기대를 안 하고 살아왔다. 컴퓨터학과의 홈페이지라고 Web 2.0 기술이 적용되거나 시대의 흐름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그냥 일반 학부생이 관리하거나, 조금 더 웹을 다룰줄 아는 대학원생이 관리하거나, 그나마 웹에 취미가 있는 학생이 관리하거나, 외주업체가 관리(진짜 관리다. 업데이트가 아니다.)하거나 등이다. 하지만 작년 여름에 나는 그만 흐뭇(?)하게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우리 학과에 RSS 가 있던 것이다. 사실 그전에 내가 학과 게시판에 관심이 없어서 언제부터 서비스되었던지는 모르겠지만, 학과의 가장 중요한 게시판에 달려있엇다. '아... 학교도 나름대로 발전하고 있구나....
드디어 졸업을 했다. 대학생의 신분으로 있은지 약 10년이다. 1999년도에 입학해서 2008년에 졸업식을 했다. 난 남들보다 가방끈이 긴거겠지? ^^;; 대학교에서 정말 하고 싶었던 컴퓨터를 했고,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미친듯이 공부를 하기도 했었고, 미친듯이 몇달간 게임을 한적도 있었다. 학과 생활을 정말 열심히 했었고, MT 를 정말 많이 갔었다. 학과 부학생회장을 했었고, 소모임 회장도 했었다. 몸짓도 재미있었고, 전전컴을 느꼈을 때 정말 새로웠다. Meteor, Air, Kert, 그리고 멤버십...... 함께 했던 소중한 곳들...... ps : 난 이제 고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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