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요즘 조엘 온 소프트웨어의 또다른 책인 '조엘이 엄선한 소프트웨어 블로그 베스트 29선' 이라는 책을 시간이 날 때마다 보고 있다. 아직 조금 밖에 못 읽었지만, 한 단락이 조엘 온 소프트웨어보다 짧은 단락이 있어서 꽤 재미있게 보고 있다.

 그 중 한 단락에 이런 말이 나온다.

 누군가가 신기술에 대한 명세서를 건네줄 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명세서라면 다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이런 기술은 그다지 중요한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말을 하면서 SGML 이 html 의 형태로 나왔을 때에야 각광받게 되었다는 예를 들고 있다. 꽤 재미있는 말이다. 실제로 와닿기도 한다. 그래서 나도 간단한 툴은 C++ 보다는 Java, C# 으로 짜고 있지 않는가.

 싸이월드가 어려웠다면 지금처럼 성공했을까? 컴퓨터는 GUI 환경으로 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는가.

 하지만 우리는 그 쉬운 형태 안에는 (비교적)어려운 기술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싸이월드의 기술적 배경, GUI 의 기술적 배경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