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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nsis 의 업데이트가 되었다는 메일이 나의 gmail 메일함에 왔다. 그래서 릴리즈 노트를 보니 역시나 잘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버그 픽스 되었고,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틈틈히 업그레이드되는 것이 오픈소스의 즐거움이랄까 ^^

그래서 오랜만에 nsis.sf.net 에 방문해보았다.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리뉴얼 했나...' 라고 하고 찬찬히 살펴보니 위키 페이지가 전면에 내세워져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위키 시스템을 좋아하지만 이정도로 많이 쓰일줄이야... 그런데 재미난 것이 첫 페이지에 eclipse 의 nsis 의 플러그인을 소개하고 있는게 아닌가... 오호~~ 회사에서 eclipse 를 CVS 의 클라이언트로 쓰면서 즐거워하고 있었는데 이제 nsis 에디터까지 전면 광고(!)를 하다니... eclipse 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지금 내 eclipse 에 플러그인으로 설치된 것은 CDT 와 pydev 가 있다. 물론 방금 설치한 nsis 도 있긴 하지만 제대로 써보지는 못했으니 일단 넘어가고...

CDT 는 eclipse 에서 C/C++ 프로그래밍을 하게 해주는 플러그인이다. 윈도우에서의 설정은 약간 까다롭지만, 테스트 해본바로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멤버십에서의 몇몇 리눅스 기반의 C++ 프로젝트로 eclipse 의 CDT 를 이용하고 있으니... CDT 도 꽤 널리 퍼진 것 같다.

pedev 는 얼마전에 설치했지만 이것도 역시나 물건~~ 아직 인텔리 센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이 불만이긴 하지만 파이썬 초보인 나에게는 무척이나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gvim 에 점점 익숙해가고 있는 나지만, 역시 '통학 개발 환경' 의 편리함이 '뛰어난 편집기' 보다는 좀더 편하니...

아직 eclipse 가 널리 퍼지는데는 몇몇 걸림돌이 있다. 우선 java 가 오픈소스로 풀리지 않아, 데비안이나,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지원을 잘 하지 않는다는점, 그리고 프로그램이 뜨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뜬 후는 꽤 만족할만한 속도를 보여준다)은 아직 아쉬운 점들이다. 이런 것들이 해결되면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eclipse 가 어느새 이만큼이나 폭넓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의 선전도 기대해본다. 물론 그 선전은 기반 framework 의 발전도 있겠지만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만들어내는 우리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몫도 있지 않을까....

아... 나도 eclipse 플러그인이나 하나 만들어 볼까나.... 어떤게 재미있을까? ^^

ps : nsis 플러그인도 잠깐 써봤는데 물건이다!!!! 기존의 HM Editor 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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