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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6.06 설치 후 소감

zelon 2006. 10. 1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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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달에 정식 릴리즈가 시작된 것으로 아는데 얼마전 설치해 보았다. 리눅스 환경으로서의 성숙함은 이미 이전 버젼부터 쓸만함에 이르렀고, 이제 얼만큼 더 쉽고 편하게 발전되느냐하는게 요점인 것 같다. 내 입장 - 데스크탑 유저, 프로그래머 -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당장 눈에 띄인다.

* Java Runtime 5.0

드디어 썬의 공식 자바 런타임을 쉽고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고로 자바 기반의 프로그램의 설치가 더욱 쉬워졌다. 특히 eclipse 의 깔끔한 실행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 Eclipse 지원 ( 3.1 이라서 아쉬움 )

썬의 공식 자바 런타임 덕분인지 이것도 '프로그램 추가/제거' 를 통해 쉽게 설치가 가능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eclipse 3.1 버젼이라는 점... 이건 우분투의 릴리즈 시기와 eclipse 3.2 의 릴리즈 시기와의 차이점 때문일것이다.


* 한글 입력 기본으로 지원. Shift + Spacebar 가 기본키

설치 도중 '한글' 을 선택한 덕분인지 한글 입력기가 같이 설치되었다. 별다른 설정없이 한글입력이 가능해졌다는 건 그만큼 리눅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firefox 1.5 - 플래시 플러그인 설치도 잘되

파이어폭스도 최신판인 1.5가 깔렸다. 이상하게 처음에는 플래시 플러그인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는데... 다시 해보니 되더라는... 이건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다. 여튼 결과적으로는 쉽게 설치되었다.

* VMPlayer 를 쉽게 설치 가능 - 윈도우 설치도 잘 됨

사실 뒤늦게 나마 우분투 6 을 깐 것은 이것이 가장 큰 핵심이었다. VMPlayer 를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는 것!!!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VMPlayer 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시험삼아 윈도우에서 쓰던 '윈도우 이미지' 를 전송해서띄워보았는데 완벽히 지원이 되었다. 감동~ ㅠ.ㅜ 곰플레이어를 통해서 온게임넷 방송을 플레이해보았는데 저화질의 스타크래프트는 꽤볼만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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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쉬운 점들은 이런 점들이다.

* 기본 탐색기의 불편함

윈도우의 탐색기는 무척이나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분투의 기본 '탐색기' 는 아무래도 뭔가 불편하다. 특히 detail list 모드에서 마우스를 드래그하여 여러 파일을 선택하기가 힘들다

* 킬러 소프트웨어의 지원 미흡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문제겠지만, 일반 유저들이 느끼는 것은 왜 네이트온이 안되는지, 곰플레이어가 안 되는지, 은행 업무가 안되는지, 네이버 동영상이 플레이 안되는지, 멜론 플레이어는 왜 안되는지 이런것들일 것이다. 이건 각 회사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 어쩔 수 없지만... 아쉽긴 아쉬운 점이다.



ps : 얼마전 6.10 버젼을 발표하면서 eclipse 3.2 버젼이 올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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