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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론은 SKT 에서 제공하는 mp3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이다. 사실 멜론은 마케팅도 많이하고 하여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꽤나 익숙해진 브랜드일 것이다. 내가 처음 mp3 스트리밍을 서비스 받으려고 생각했을 때 떠오른 것이 자연스럽게 '멜론' 일 정도로 마케팅을 많이 한 듯 하다.

일단 멜론을 처음 써봤을 때의 느낌은 여기에 적어두었고, 오늘은 멜론에 새롭게 들어간 어학 기능을 소개하려고 한다.

어학 기능은 말이 거창해보이지만, 멜론의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 영어 공부를 위한 컨텐츠가 들어간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이것이 왜 내가 글을 쓸 정도로 중요하냐면 이 컨텐츠는 분명 상당한 돈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은 '교육' 과 관련된 것들이라면 대부분 돈을 아끼지 않는다. 컴퓨터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도 그랬고, mp3 도 영향을 받았으며, 최근에 느낀 것으로는 '교육용 만화는 출판하면 최소 망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다. 여튼 멜론에 '교육용 컨텐츠' 가 들어감으로 해서 멜론은 '공부하게 멜론 신청해줘요' 라는 청소년층을 공략하게 된 것이다. 이 효과는 꽤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내가 글을 적는다는게 깜빡하고 넘어갔던 내용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mp3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업체에서 다음의 2가지를 먼저 제대로 하는 업체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있다.

첫번째로 이번에 멜론이 시작한 '교육 컨텐츠'.  여기에 관한 것은 위에 적어보았다. 청소년층을 공략(?)하여 부모님이 가입시켜주게 만든다.

두번째로 오래된 곡들의 원활한 서비스. 얼마전 저작권자들과의 트러블로 인해 오히려 몇몇 곡들을 오히려 들을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특정 업체에서 만약 예전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방대하게 제대로(!) 서비스해버린다면, 실제로 수익이 되는 20 후반, 30, 40 대 층을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분명 마케팅만 제대로 한다면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것이다.

작년쯤인가 어떤 글에서 인터넷 서점의 최대 업체인 아마존은 새로 출판되는 책들을 파는것이 아니라,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다른 업체에서도 구하기 힘든 책들을 공급하는 데에서 꽤 많은 수익을 낸다는 글을 보았다. 이와 유사하게 mp3 스트리밍에서도 이와 같이 예전의 명곡들을 제대로 서비스하는 것은 엄청난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나도 최신곡 3~4곡을 제외하고는 예전에 좋았던 곡들을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듣고 있으며, 20대 후반에서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도 신곡을 부르는 애들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명곡을 제대로 서비스하고, 검색을 쉽게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수익을 낼 것인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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