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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의 라이센스가 곧 GPL 로 전환될 것이라고 한다. 아마 kldp 의 많은 분들이 환호하며 블로그툴을 바꾸지 않을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료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그리고 대표적인 블로그툴인 태터툴즈가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취하다니 꽤 의미깊은 일이 아닐까 한다. GPL 로 바꾸면서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만든다면 꽤 좋은 현상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제로보드의 라이센스가 바뀐다던지, 우리나라의 오픈소스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게 된다던지 하는 현상 말이다.

개발사와의 인터뷰를 보면 '대중의 참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를 끝냈다고 생각했기에' 라는 말이 있다. 이 부분은 아마 최근에 완성된 유니코드 지원을 뜻하는게 아닌가 한다. 이 부분이 완성되어야 GPL 로 인해서 널리 배포되더라도 다양한 환경을 중심있게 지원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마 GPL 로 전환되면 관심있는 분들의 소스 분석에 걸리는 시간이 좀 걸린 후 (사실 컴파일되지 않은 php 였기 때문에 관심있는 사람은 이미 분석을 끝냈을 지도 모른다) 여기저기서 클론이 나타난다던지, 비슷한 기능을 다 갖춘 블로그 툴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유니코드 기능을 확실히 갖춘 것은 이런 variation 을 위해서도 괜찮은 판단인 것 같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테터툴즈의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인 테터센터를 이용하는 기능인데 과연 테터센터의 라이센스도 GPL 로 풀릴지 궁금하다. 물론 관련 소식을 따라가보면 기간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계획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테터센터가 공개되면 재미있는 현상이 있을 것이다. 아마 테터센터로 집중되던 것들이 지인들끼리만의 글을 주고 받는(물론 글은 각자의 블로그에 쓰여지겠지만) 그런 통합 사이트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예를 들면 우리과 학생들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대부분 테터툴로 쓴다면 우리과 홈페이지의 한부분을 테터센터로 만들고, 학생들이 sync 를 우리과에도 해준다면... 뭐 이런 얘기다. 여튼 재미있을 것 같다.

유니코드 얘기를 조금 더 해보면 최근에 윈도우용 irc 의 대표적인 mIRC 도 유니코드 지원을 시작했다고 한다. 대세는 유니코드인 것이다. 그러고보면... ZViewer 도 유니코드로 바꿔야하는데 크~ ㅠ.ㅜ

태터툴즈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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