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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온 소프트웨어(강컴에서보기) 의 18장에 보면 아래와 같은 단락이 나온다.

'유닉스 문화는 다른 프로그래머에게 유용한 코드를 제공하는 것에 가치를 두는 반면, 윈도우 문화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사람에게 유용한 코드를 제공하는 것에 가치를 둡니다.'

뭔가 내가 찾고 있던 문장이 아닌가 한다. 물론 지금은 그 문화가 분명 바뀌었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리눅스 데스크탑이 윈도우에 비해서 많이 불편한 생각을 해보면 여태까지의 문화는 위의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리눅스도 데스크탑을 향한 반격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일단 쓸만한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를 대표로, 썬더버드, 오픈오피스가 제대로된 성능과 독점 소프트웨어와 대적할 만한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 서버를 만들면서 늘 생각했던 것은 나는 다른 프로그래머에게 유용한 코드를 주로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윈도우 프로그래머이면서도 유닉스 프로그래머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내가 만들고 싶어했던것은 사람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서버의 작성도 물론 재미있다. 안정적인 프로그램. 기교적인 프로그램. 성능이 뛰어난 프로그램. 유지보수가 쉬운 프로그램. 하지만 이런 기술들을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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