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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모바일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이 시점에(사실 아직 코드는 손도 못 대어봤지만)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현재 파이어폭스의 버젼은 2.0.0.14 이다. 14번의 버그 패치가 된 버젼이다. 대부분, 아니 거의 모두 보안과 관련된 패치다. 파이어폭스 2 가 2006년 10월에 출시되었는데, 20개월에 14번의 버그 패치가 있었다.

 현재 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내가 아는 사실은 사용자가 직접 대리점에 가서 한다고 알고 있다. 풀터치폰의 시작쯤으로 여겨지는 아이폰은 보안에 위험이 없으려나? 사실 아이폰의 패치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른다. 파이어폭스처럼 인터넷에서 바로 패치가 되려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오픈된 수많은 웹을 탐험하는데 보안 문제는 없을까? 혹시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미 무수한 폰들이 감염되어 있는게 아닐까?...

 내 생각은 단순한 기우일지도 모른다. 아마 수많은 웹의 구멍들도 대부분 윈도우를 노릴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폰을 노리는 웹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 페이지에 도달하게 될 확률도 사실 제로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0% 라고 보장하지 못한다면 이에 대비해야하지 않을까? 풀터치폰들이 웹을 자유롭게 항해하려면 이런 보안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되어야 할 것이다. 최소한 소 잃은 후에라도 외양간을 고칠 수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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